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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소다
캡틴 코렐리의 만돌린
언제부터 귀가 안 들렸나요?
기억할 수 있을 때부터요.
입 다물어.
의사선생님이 진찰하시는 동안은
낚싯바늘이 필요한데...
숭어 잡을 때 쓰이는 크기면 좋은데...
그리고 긴 못하고 망치도
낚싯바늘? 망치?
여기 낚싯바늘이요.
좋아요. 가만히 있어요.
콩이잖아.
이거 꼭 나비모양 같네요.
이런 게 어릴적부터 있었다니...
세상에, 소리가 커요.
모든 것이 크게 들려요.
귀가 안 들리는 건 이제 고쳐졌어요.
제가 수술을 받은 건가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
마치 제 머리가 샘물로 채워진 거 같아요.
시원하고 명확해요.
그렇게 바보처럼 말하지 마.
의사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오랫동안 너를 귀머거리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변명할 생각을 말아.
집에 오는 길에 내가 모아오라고
교회에 가기 전에
이제 내 말이 들릴 테지.
의자 고치라고 했던 거나...
지붕에 물새는 것 좀
이제는 크게 말할 필요도 없겠지.
안토니오, 우리 조국을 기억하고 있는가?
변하지 않는 곳이지.
성 지라시모스 축제의 날에는
우리는 아픈 이들을
그리고 그들의 고통이
펠라기아가 어렸을 때
케팔로니아의 역사를 새로 쓰기로...
그러나 웬일인지
나는 아무리 평화로운 땅이라도
산산이 부서질 수 있다는 걸
신이 우리에게
그들이 왜 화나게 되는지...
우리를 힘들게 하고
나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왜 고통스럽게 되는지
오직 상처는 치료된다는 것을...
완전히 심리적인 치료로군.
기적을 어떻게 설명을 할 수 가 있죠?
미친 레닌도 고칠 수 있나요?
뻔하잖아.
사람들이
너무 소리 지를 필요 없어요.
난 귀머거리가 아닌데.
대포를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대포!
좋아.
길에 있는 돌멩이들이
너희들이 찾을 수 있는 한 많이
가지고 오렴.
이 녀석들... 준비됐어?
모두들 귀를 막아라.
싱크 : 핑크요정
수정 : 효서비
가만히 있어
망치도...
그렇죠?
내 목소리도...
수술이 아주 잘 됐습니다.
수술을 받은 사람은 저뿐이에요.
치료를 하시는데...
당부했던 것들이나,
불을 피워두라고 했던 것들 말이야.
고치라고 했던 것도
성스런 장소로 데리고 왔지...
끝나기를 기도했지.
나는 그녀에게 약속을 했어...
시간이 나지가 않았어.
지진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그녀가 이해하기를 바랬어.
때때로 왜 축복을 내리는지...
삶을 고통으로 채우게 하는 지까지...
그녀가 배우기를 원했어.
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고통 받는 스탈린도 고칠 수 있나요?
다 꾸미고 한거야!
종교의 노예가 되었어.
필요한데...